애마

컨셉트 카/토요타2017. 1. 7. 09:38

토요타 컨셉트-i 2017

2017 CES 에서 토요타가 발표한 미래지향적인 인공지능 컨셉트 카 토요타-i 입니다.

이 인공지능은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이 특징으로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운전자의 표정이나 동작, 취향, 피로도, 대화, 행동, 운전자의 SNS 등을 복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감정을 파악하여 운전자가 위험한 상황일 때에는 자동차가 스스로 판단하여 운전자를 안전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거나 운전자가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면 인공지능이 이를 알아채고 자동으로 운전할지 여부를 묻는 등 운전자와의 상호작용을 하는 미래 지향적인 컨셉트입니다.

이는 '어떨 때는 지켜보고, 어떨 때는 서로 돕는' 토요타의 자동차운전에 대한 미래적인 생각 '모빌리티 팀메이트 컨셉트'를 구현한 것입니다.

1 디자인

미래지향적인 컨셉트에 알맞게 디자인 역시 SF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흰색 외장안에 움푹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의 뒷바퀴, 휠에서 나오는 LED 색상과 함께 휠부터 차체까지 부드럽게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마치 하나의 유기체 처럼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전면부 부분을 보면 헤드램프가 어디있는지 보이지 않습니다. 표면부 안쪽에 스며들어가 있는 LED 헤드램프가 필요할 때 은은히 빛을 비출 뿐입니다. 따라서 일반 자동차처럼 따로 유리로 되어 있는 헤드램프를 구현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후미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테리어는 더 더욱 SF 영화같습니다. 대시보드와 통합되어 있는 디스플레이와 터치 버튼으로 이루어진 스티어링 휠, 그리고 HUD 까지.

푸른색 계열의 LED로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LED 색상 역시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여 숲속에서는 청록색 계열, 바닷가에서는 푸른색 계열로 그때 그때마다 분위기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2 평가

컨셉트 카 외관은 마치 아이로봇에서 본 듯한 일상 SF에서 많이 접했던 디자인이 현실로 튀어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토요타의 인간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컨셉트에 알맞게 차체의 디자인 역시도 인간과 소통하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닷가를 지날때는 푸른색으로 숲속을 지날때는 초록색으로 분위기에 따라 색상이 바뀔 수 있는 LED 입니다. 이를 인공지능이 자체적으로 제어해주는 지는 모르겠으나,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에 따라 LED 색상을 바꿔 분위기를 바꿔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3 같이 보기

작성자 : 애마

생성일 : 2017-01-07

수정일 : 2017-01-07 Sat 09:42

송고일 : 2017-01-07 Sat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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