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개/쌍용2016. 11. 4. 17:32
CEO를 위한 럭셔리 세단 체어맨 W 카이저의 기능들
쌍용자동차에서 기존 뉴 체어맨 W를 업그레이드한 체어맨 W 카이저를 2016년 2월 3일 출시하였습니다. 독일어로 황제라는 뜻의 카이저로 이름을 바꾸게 되면서 독수리 형상을 하는 엠블럼으로 바꾸고 카이저 로고가 그려져 있는 도어스커프를 사용합니다. 내관에는 새로운 퀄팅 패턴 가죽을 사용하여 고급감을 높였고 가격도 이전 모델에 비해 약 100만원 정도가 올랐습니다. 옵션도 조정되었는데 오디오 품질이나 내비게이션 기능등이 개선되었고 도어 트림과 헤드레스트를 1·2열 시트에 적용했습니다. CW700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하던 뒷자석 통풍 시트 및 마사지 시트가 CW600에서 선택 가능하도록 옵션이 조정되었습니다. 전동식 트렁크 개폐 장치 및 19인치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었습니다.
기존 뉴 체어맨 W에 들어가 있던 다양한 센서와 함께 첨단 스마트 제어 기능들이 녹아들어가 있는 체어맨 W 카이저의 기능들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AS 시스템
EAS 기능은 노면 상황에 따라 자동차가 서스펜션 높이를 직접 조절함으로써 노면과 차체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에어 서스펜션이 노면에서 오는 진동과 소음을 흡수하여 승차감이 향상되고 고속 주행시 차체 높이를 자동으로 낮춰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또한 직접 사용자가 에어 서스펜션 높낮이를 조절 가능합니다.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속 주행 모드
- 고속주행시 차체 높이를 앞/뒤 10mm씩 하강하여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합니다.
- 험로모드
- 앞/뒤 25mm씩 상승하여 울퉁불퉁한 험로에서 차고를 높입니다.
- 이지 로딩 모드
- 트렁크 오픈시 앞/뒤 25mm씩 하강하여 무거운 짐을 편하게 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 주차모드
- 주차시 앞/뒤 10mm씩 상승합니다.
- 이지 엔트리 모드
- 리모컨키로 도어를 열면 운전자가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차체높이가 앞/뒤 25mm씩 상승합니다.
- 셀프레벨링 모드
- 노면의 상태나 적재무게에 관계없이 일정한 차고를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 EAS lock 기능
- 견인, 타이어 교환등 필요에 따라 EAS의 기능을 일시 정지시키는 기능입니다.
쌍용 렉스턴 W에도 들어가 있는 기능으로써 자동차의 주행 안정성을 유지하고 운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HAS 시스템
HAS 시스템은 언덕밀림 방지 기능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바로 와닿습니다. 이 기능은 주행중에 오르막길에서 정차했을 경우 다시 주행할 때 자동차가 뒤로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입니다. 만약 차량이 많아 정체되는 오르막길에서 정차하였다가 다시 주행할 때 항상 뒷차와의 사고위험이 있는데 이 기능은 이러한 걱정을 없애줍니다. 언덕등과 같은 곳에서 자동차가 정차중이였다가 주행하게 되면 차체 스스로 잠깐동안 제동력을 유지시켜 줍니다. 덕분에 밀리는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ACC 시스템
ACC 시스템은 능동 크루즈 컨트롤로써, 최근 자동차들에 탑재되는 자동주행과 비슷한 기능입니다. 이 시스템은 3세대 와이드 스캐닝으로 전방과 측면 물체를 구분하여 자동으로 가감속 해줍니다. 하지만 체어맨 W가 나온지 꽤 된 모델이라 그런지 완전한 최신 기술은 탑재되지 않은 것 같네요. 쌍용 자동차에서 최근 출시된 쌍용 티볼리 에어의 자동 주행 기능을 훨씬 더 안정성이 높은 운전보조 시스템이 탑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엔터테이먼트 시스템
체어맨 W 카이저는 대시보드 옆에 내장되어 있는 8인치 내비게이션 모니터를 통해 멀티미디어, 내비게이션, 차량공조시스템, 각종 설정 등 모든 것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다이얼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어서 운전자가 운전하는데 방해받지 않고 다양한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마이바흐에도 들어가 있는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7.1채널, 17개의 스피커로 웅장한 사운드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뒷자석에서도 모니터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뒷자석에서 직접 모니터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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